현재 동양인 차별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우한 폐렴.
우한 폐렴으로 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중국인은 물론 죄 없는 일본인, 한국인까지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동양인 차별 이라고만 쳐 보아도
관련기사가 몇 개씩 있는 것이 보입니다.
(서울=연합뉴스) "길 가다가도 사람들이 중국인이냐고 물어보면서 욕하고, 식당 같은 데 들어갔을 때도
그 안에서 '중국인이면 나가라 너희 바이러스 있지 않냐' 이러는 사람들도 되게 많았어요"
하물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케임브리지대학교 캠퍼스 내 에서도
최소 2 주동안 6건의 인종차별 사건이 발생되었다고 뉴스가 보도 되기도 하였습니다.
https://kizmom.hankyung.com/news/view.html?aid=202002170967o
유럽에 위치한 동양 음식점 매출액이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후 감소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한 중국 여성이
버스 안에서 폭행을 당하는 사건도 있어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과 증오심을 동양인들에게 직접적으로 투영하여 현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189481
이렇게 동양인 옆좌석에 앉지 않는 것은 기본
인종차별의 형태가 다양한 방법으로 표출되어 유럽에 거주 중 이거나 유학 중인 동양인들이
'나는 바이러스가 아닙니다'라는 해시태그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일부 댓글에서는 '유럽이 동양인 차별이 심한데 바이러스 핑계로 이번에 제대로 표출된 거다.'
'원래 프랑스나 영국이 인종차별이 심함' 등의 댓글로 확산되는 동양인 차별이 예전부터 확실하게 있었다고 말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영국에 유학중이면서 언제부터 인가 이상하다는것을 느끼긴 했었습니다.
영국인들이 대중교통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중국인들을 불쾌하게 쳐다보는 일은 빈번하고
옆에 있던 중국인들이 돌려까는 형식으로 인종차별을 당하는것도 봤었지만
영국인들이 직접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예전부터 유럽에 있었던 동양에 대한 암묵적인 차별이 이번 코로나바이러스에 투영되어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 역시 사람이 가장많은 출근시간에 대중교통을 탈 때 제옆자리에 아무도 앉지않아 조금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중국 우한폐렴으로 인해 동양인들에 대한 혐호가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습니다.
아무튼 이번 사태로 유럽에서 유학하거나 거주중이신 한국분들은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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